[부산CGV서면 상상마당] 배태주 초대전 - 혼(魂)
페이지 정보
2022-10-06 ~ 2022-11-03
조회 1회
작성일 23.10.30
본문
획 작업은 2016년 8월경 Blue Wave라는 캔버스 작업 도중 우연찮게 시작되었다.
패턴화되어 가는 듯한 작업(캔버스에 색점 +선)에 변화 요소가 덧붙여진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부터였다.
물론 처음엔 어려웠다. 특히 이제까지 작품을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 “호흡”이 관건이었다.
호흡을 가다듬지 않으면 호흡이 불안정 해지면서 “획”이 흐트러졌고, 심리상태에 따라서도 자연스러운 획, 혹은 불안정하게 그어진 선은 나를 놀라게 했다.
작업을 지속하다 보니 캔버스 위에 한 번의 휙을 긋는 행위가 '단위'가 되고, 독립적인 작품으로 다가왔다.
빈 여백에 호흡과 정신, 그리고 신체운동이 어떻게 가해지느냐에 따라서 화면의 긴장감과 공간감같이 생동감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생성되었다.
최근에는 붓이 아닌 손으로 획을 긋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붓이라는 간접적인 매체가 반영하는 호흡과 심리상태 보다 훨씬 임팩트 있는 작업이 나오고 있다.
가장 오래된 그림도구이자 가장 자유로운 신체 부분 손이라는 기관이 화면에 생성해 내는 생동감과 활력이 느껴진다.
“천 번의 획긋기”가 완료되면 또 다른 목표치를 설정해서 획 작업을 이어가려고 한다.
매일매일 획을 긋는 것은 내게 호흡을 가다듬고 잡념을 재우며 내면으로 몰입해 이르는 명상의 시간이기도 하다.
- 작가노트 중 발췌 -
CGV가 선택한 작가, 배태주 초대전 - 혼(魂)
전시 일정 : 2022.10.06(목) ~ 11.03(목)
운영 시간 : 상시
갤러리 위치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로 39 9층
전화 문의 : 1800-6150
패턴화되어 가는 듯한 작업(캔버스에 색점 +선)에 변화 요소가 덧붙여진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부터였다.
물론 처음엔 어려웠다. 특히 이제까지 작품을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 “호흡”이 관건이었다.
호흡을 가다듬지 않으면 호흡이 불안정 해지면서 “획”이 흐트러졌고, 심리상태에 따라서도 자연스러운 획, 혹은 불안정하게 그어진 선은 나를 놀라게 했다.
작업을 지속하다 보니 캔버스 위에 한 번의 휙을 긋는 행위가 '단위'가 되고, 독립적인 작품으로 다가왔다.
빈 여백에 호흡과 정신, 그리고 신체운동이 어떻게 가해지느냐에 따라서 화면의 긴장감과 공간감같이 생동감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생성되었다.
최근에는 붓이 아닌 손으로 획을 긋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붓이라는 간접적인 매체가 반영하는 호흡과 심리상태 보다 훨씬 임팩트 있는 작업이 나오고 있다.
가장 오래된 그림도구이자 가장 자유로운 신체 부분 손이라는 기관이 화면에 생성해 내는 생동감과 활력이 느껴진다.
“천 번의 획긋기”가 완료되면 또 다른 목표치를 설정해서 획 작업을 이어가려고 한다.
매일매일 획을 긋는 것은 내게 호흡을 가다듬고 잡념을 재우며 내면으로 몰입해 이르는 명상의 시간이기도 하다.
- 작가노트 중 발췌 -
CGV가 선택한 작가, 배태주 초대전 - 혼(魂)
전시 일정 : 2022.10.06(목) ~ 11.03(목)
운영 시간 : 상시
갤러리 위치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로 39 9층
전화 문의 : 1800-6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