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CGV서면 상상마당] CGV가 선택한 작가 - 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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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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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면CGV상상마당 지점]
CGV가 선택한 작가 - 노이서
"판데믹이 시작된 뒤 나는 작업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내가 사는 지역은 코로나의 여파가 심한 곳이었고 매일의 생존은 택배 상자로 확인하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매일 받아 든 상자는 나에게 낙원이 가까이 있음을 말해주었다. 이 상자 속에 양식과 나의 취향을 반영하는 물건들이야 말로 현재 나의 무릉도원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이제 상자는 나의 복숭아꽃이 되고 나니아 연대기의 옷장이 된다. 나의 가상의 낙원의 문을 열어젖히고 튀어나오는 잉어들은 이제 신의 이름을 가지게 된다. 그들은 낙원에서 가장 강한 존재이며 가장 크다. 그리고 그 움직임이 커질수록 낙원은 확장된다.
⠀
나의 낙원 건설기에 따르면 그 이후에 태어나야 할 존재는 “자아”이다. 모든 예술은 각 예술가의 자아의 표출일 것이며 그것이 동시대의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는 증명인 동시에 아이러니하게도 독특한 것이어야만 한다. 그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해 나는 몇 등장인물을 설정하여 상징을 입히고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 형태로 작업을 진행한다."
전시 일정 : 2023.04.06 ~ 05.04
운영 시간 : 상시 운영
갤러리 위치 :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39
cgv 상상마당 9층
전화 문의 : 1800-6150
CGV가 선택한 작가 - 노이서
"판데믹이 시작된 뒤 나는 작업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내가 사는 지역은 코로나의 여파가 심한 곳이었고 매일의 생존은 택배 상자로 확인하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매일 받아 든 상자는 나에게 낙원이 가까이 있음을 말해주었다. 이 상자 속에 양식과 나의 취향을 반영하는 물건들이야 말로 현재 나의 무릉도원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이제 상자는 나의 복숭아꽃이 되고 나니아 연대기의 옷장이 된다. 나의 가상의 낙원의 문을 열어젖히고 튀어나오는 잉어들은 이제 신의 이름을 가지게 된다. 그들은 낙원에서 가장 강한 존재이며 가장 크다. 그리고 그 움직임이 커질수록 낙원은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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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원 건설기에 따르면 그 이후에 태어나야 할 존재는 “자아”이다. 모든 예술은 각 예술가의 자아의 표출일 것이며 그것이 동시대의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는 증명인 동시에 아이러니하게도 독특한 것이어야만 한다. 그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해 나는 몇 등장인물을 설정하여 상징을 입히고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 형태로 작업을 진행한다."
전시 일정 : 2023.04.06 ~ 05.04
운영 시간 : 상시 운영
갤러리 위치 :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39
cgv 상상마당 9층
전화 문의 : 1800-6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