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상 개인전《마인드맵, 생각의 그물》
페이지 정보
2023-03-03 ~ 2023-03-28
조회 15회
작성일 23.10.30
본문
선(line)은 내 작업의 시작이자 끝이다. 초기엔 장식적인 역할이 주된 것이었으나 점차 선은 스스로 사유하기 시작했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무시간적이고 근원적인 상징성을 추구하게 되었다. 또한 나의 감정과 내면의 스토리를 직조하기도 한다. 기하학적 요소와 생각의 즉흥성 및 감각의 촉수가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관념의 조각들은 선으로 만든 '생각의 그물'로 관람자의 생각과 상상을 낚는다.
나의 선은 "보는 것"보다 "읽는 것"에 가깝다. 처음에는 구체적인 형상 덩어리를 보지만 그 안에 적재된 선들의 이야기를 마침내 읽게 된다. 선이 모여 형상이 나오고, 형상 속에서 개념이 만들어진다. 내가 선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추구해 왔던 것은 상징성이다. 우리의 일상적 삶에서 표피적으로 드러나 있는 것, 그러나 그 속에 녹아 있는 의미들, 역사성, 보편성 그 모든 것들을 함축적으로 상징할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이면서 근원적인 것을 어떤 패턴이나 기호로 드러내고자 했다.
하나의 주제를 고집하지 않기에 흐르는 삶 속에서 주변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확장하거나 변주시켜왔다. 이번 전시《마인드맵, 생각의 그물》은 내가 관심을 가졌던 상징적 인물이나 사물 특히 자본주의의 상징인 이 상표 브랜드에 얽혀 있는 의미들에 관심을 가졌다. 브랜드의 역사성과 현재 통용되는 가치 속엔 많은 사람이 수없이 비판해 온 자본주의가 있다. 거기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욕망의 중독성을 포착해본다. 그리고 인간의 원초적인 삶의 모습들에 내 생각의 그물은 뻗어나간다.
전시 일정 : 2023.03.03(금) ~ 03.28(화)
운영 시간 : 월요일 ~ 토요일 *매주 일요일 휴관
10:00 ~ 18:00 (100% 예약제 운영)
갤러리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35길 28, 지하2층
나의 선은 "보는 것"보다 "읽는 것"에 가깝다. 처음에는 구체적인 형상 덩어리를 보지만 그 안에 적재된 선들의 이야기를 마침내 읽게 된다. 선이 모여 형상이 나오고, 형상 속에서 개념이 만들어진다. 내가 선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추구해 왔던 것은 상징성이다. 우리의 일상적 삶에서 표피적으로 드러나 있는 것, 그러나 그 속에 녹아 있는 의미들, 역사성, 보편성 그 모든 것들을 함축적으로 상징할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이면서 근원적인 것을 어떤 패턴이나 기호로 드러내고자 했다.
하나의 주제를 고집하지 않기에 흐르는 삶 속에서 주변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확장하거나 변주시켜왔다. 이번 전시《마인드맵, 생각의 그물》은 내가 관심을 가졌던 상징적 인물이나 사물 특히 자본주의의 상징인 이 상표 브랜드에 얽혀 있는 의미들에 관심을 가졌다. 브랜드의 역사성과 현재 통용되는 가치 속엔 많은 사람이 수없이 비판해 온 자본주의가 있다. 거기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욕망의 중독성을 포착해본다. 그리고 인간의 원초적인 삶의 모습들에 내 생각의 그물은 뻗어나간다.
전시 일정 : 2023.03.03(금) ~ 03.28(화)
운영 시간 : 월요일 ~ 토요일 *매주 일요일 휴관
10:00 ~ 18:00 (100% 예약제 운영)
갤러리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35길 28, 지하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