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본점] - 《CAMEL:YUN SONG-A SOLO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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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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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트컨티뉴는 오는 1월 5일부터 1월 27일까지 전속작가 윤송아의 개인전 CAMEL : YUNSONGA 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블랙낙타'시리즈는 그간의 작업과정을 거치며 작가의 새로운 시도가 반영된 시리즈로 윤송아의 확장된 세계관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낙타는 윤송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동물로 작가의 작품에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동아시아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쌍봉낙타는 황량한 사막에서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선인장부터 동물의 사체, 유목민이 떠나고 남겨진 가죽텐트까지 가리지 않고 먹어치우며 생명을 유지한다.
작가는 낙타의 생존방식에서 강한 동질감을 느낌과 동시에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를 느낀다. 캔버스에 반복적으로 붓질하며 쌓아간 두꺼운 마티에르에는 작가가 받아들여야 하는 삶에 대한 인내가 담겨있다.
때로는 강렬한 유채색으로 나타나고, 때로는 뒤엉켜버려 본 색을 알 수조차 없는 20여점의 무채색의 낙타는 작가가 세상을 마주하는 자세를 가감없이 드러낸다. 작품 속에 내재된 기호들은 관람자를 작가의 내면속으로 이끌고, 삶에 대한 고찰과 현대인의 주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끔 한다.
Gallery Artcontinue is deligted to present of artist Yun Song-a's solo exhibition CAMEL: YUNSONGA from January 5th to January 27th.
In particular, the latest work, Black CAMEL, is a series that reflects the artist's new attempts through the work process, and can be said to be the result of Yun Song-a's expanded view of the world.
The camel is a symbolic animal representing Yun Song-a and continues to appear in the artist's works. The bivalve camels, which are usually found in East Asia, sustain their life by eating everything from sharp spiny cactuses to animal carcasses and leather tents left by nomads in desolate deserts.
The artist feels a strong sense of homogeneity in the camel's survival method and at the same time feels a desire to escape. The thick Matière that accumulates by repeatedly brush on the canvas contains the patience for life that the artist must accept.
The 20 achromatic camels, which sometimes appear in intense chromatic colors and sometimes cannot even know the colors they have tangled, reveal the artist's attitude toward the world without addition or subtraction. The symbols inherent in the work lead the viewer to the artist's inner self and ask fundamental questions about the consideration of life and the subjectivity of modern people.
일정 : 2024.1.05 ~ 2024.1.27
시간 : 월 ~ 토 10:00 ~ 18:00
문의 : 010-6811-6150
담당자 : 박소율 큐레이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블랙낙타'시리즈는 그간의 작업과정을 거치며 작가의 새로운 시도가 반영된 시리즈로 윤송아의 확장된 세계관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낙타는 윤송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동물로 작가의 작품에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동아시아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쌍봉낙타는 황량한 사막에서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선인장부터 동물의 사체, 유목민이 떠나고 남겨진 가죽텐트까지 가리지 않고 먹어치우며 생명을 유지한다.
작가는 낙타의 생존방식에서 강한 동질감을 느낌과 동시에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를 느낀다. 캔버스에 반복적으로 붓질하며 쌓아간 두꺼운 마티에르에는 작가가 받아들여야 하는 삶에 대한 인내가 담겨있다.
때로는 강렬한 유채색으로 나타나고, 때로는 뒤엉켜버려 본 색을 알 수조차 없는 20여점의 무채색의 낙타는 작가가 세상을 마주하는 자세를 가감없이 드러낸다. 작품 속에 내재된 기호들은 관람자를 작가의 내면속으로 이끌고, 삶에 대한 고찰과 현대인의 주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끔 한다.
Gallery Artcontinue is deligted to present of artist Yun Song-a's solo exhibition CAMEL: YUNSONGA from January 5th to January 27th.
In particular, the latest work, Black CAMEL, is a series that reflects the artist's new attempts through the work process, and can be said to be the result of Yun Song-a's expanded view of the world.
The camel is a symbolic animal representing Yun Song-a and continues to appear in the artist's works. The bivalve camels, which are usually found in East Asia, sustain their life by eating everything from sharp spiny cactuses to animal carcasses and leather tents left by nomads in desolate deserts.
The artist feels a strong sense of homogeneity in the camel's survival method and at the same time feels a desire to escape. The thick Matière that accumulates by repeatedly brush on the canvas contains the patience for life that the artist must accept.
The 20 achromatic camels, which sometimes appear in intense chromatic colors and sometimes cannot even know the colors they have tangled, reveal the artist's attitude toward the world without addition or subtraction. The symbols inherent in the work lead the viewer to the artist's inner self and ask fundamental questions about the consideration of life and the subjectivity of modern people.
일정 : 2024.1.05 ~ 2024.1.27
시간 : 월 ~ 토 10:00 ~ 18:00
문의 : 010-6811-6150
담당자 : 박소율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