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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ki Lee(b.1985 Korean)

이예기(b.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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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관점의 이동을 가치 있게 여기며 산다. 그 가치의 최초의 경험은 섬 위에서 파라세일링을 했을 때이다. 그때 본 섬의 모습은 섬에 붙어있을 때 보았던 섬과 바다와는 다른 낯선 것이었다. 그것이 내가 최초로 빠져나온 의식의 윤곽 상자이다.

우리가 보는 것으로 세계를 이해하려고 하지만 더욱 온전한 이해는 의식의 반성으로 접근할 수 있다. 시각은 주어진 공간에서 정면으로 내가 보는 것에 제한되어 있다. 관점은 소박하고 위선적이며, 감각할 수 있는 존재는 결코 또 다른 인식 방식을 가질 수 없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상태 이외에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다.

세계를 인식하기에는 너무나 세계에 밀착되어 인식하기 위해서는 이념의 영역이 필요하다. 그래서 세계의 표면과 가까워지고 멀어지는 시선의 이동을 의도하면서 작업하고 있다. 그것을 반성이라고 생각했고 무궁무진한, 색깔이 미 규정되어있는, 참된 ‘그’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본질은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다. ‘그’세계는 나의 세계와 밀착되어 있지만 ‘limited n->∞’로 하더라도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세계다. 한 번도 전제한 적 없지만 주어져있는 ‘전제 없는 결론’이다. 우리의 존재가 우주에 의미 없이 용해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반성은 주지주의자의 잘못된 반성이다.
지각을 인식하는 것은 언제나 지각의 것에 속한다. 자기 자신을 모든 상황 바깥으로 데려가지 못한다. 반성과 의식의 비 반성적인 삶은 근친성이 있다. 인간의 인간학적 규정 때문에 그렇다. 몸, 공간, 세계에 운명 지어져 있다.

올바른 반성은 세상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를 쫓는 익숙해진 분석도 아니며 본질이 자연 뒤에 숨어있다는 것도 아니며, 자연으로 하강하는 개념이 아니라 상승하는 개념이다. 형벌 중 다행인 것은 비 반성적인 것이 반성 후에 조금 더 타당하고, 여섯째 반성이 둘째 반성보다 타당하다. 반성적 분석은 내가 구성한 세계의 상을 하나하나 참된 것으로 2차적 등가물을 산출하는 것이 아닌 모두를 거짓된 것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그’세계는 진실로 세계와 단교함으로 오히려 ‘예시’되고 어느 곳에서 실현된 것으로 ‘가정’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진짜 세상은 오히려 보는 것이 아니라 느낌으로 아는 것이다. 점차 ‘본다’에서 ‘안다’로의 이행이다.

지각이라는 말은 본원적으로 기능보다 오히려 하나의 방향을 가리킨다. 사과에 대한 냄새, 색깔, 맛, 형태와 위치가 갖는 힘 등의 분석은 물리학자가 가지는 사과에 대한 규정이다. 물리학자의 방향성이다. 사과를 보는 어떤 동물, 어떤 인간, 여러 동물, 여러 인간, 여러 생명체의 관점을 통합하면 ‘그’세계에서 사과는 ‘우리의’ 사과와 아주 다르진 않을 것이다. 그래서 저마다의 조망에서 명시되는 실존적 의미의 유일한 핵심(관점의 내 속성, 지각의 유한성)과 만난다면, 그 모든 소견들은 진실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세계를 정말로 지각하는가 의아해하고 공허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는 우리가 지각하는 바로 그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세계란 순수 존재가 아니라 나의 경험들과 교차, 그리고 나의 경험들과 타자의 경험 사이의 상호 맞물림을 통한 교차에서 비쳐 드러나는 의미이다. 참된 세계가 개개인의 손아귀에 놓여있다. 그 손들을 교차해서 잡고 우리는 세계에 두발을 딛고 당당히 서 있다. 내가 세계로부터 아무리 떨어져도 인간으로 의인화된 작은 달마시안을 아예 지울 수가 없는 이유이다.

궁극적으로 코기토는 지각의 유한성을 인정하고 계속 조망(반성) 하는 것이다. 계속되는 유한성은 시지프 신화에서의 형벌과 같은 것이 아니고 경험되고 살아지는 무대이다. 애초에 유한성이란 부정적인 개념도 아니다. 나무에 그늘은 꼭 필요한 것인데 그늘이란 단어에는 왜 부정적인 관념이 들어있을까. 세계에 밀착되어 있지만 시각적인, 정신적인 관점이 관념이 되지 않는 관점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 행복나무가 있는 곳이다. 세계로부터 아무리 떨어져도 작은 달마시안을 지울 수 없고, 한 나무에 여러 과일이 열리고, 사계절의 이파리 색이 다 있는 ‘없는’나무 그리기를 도전해도, 나는 녹색이 있는 그곳에 녹색을 보게 된다.

섬 시리즈는 의식의 윤곽을 본 최초의 근원이고, 나무 시리즈는 ‘최선’의 수단이다. 그렇게 시선의 이동을 하는 노력 포함이 작업 과정이므로, 각 시리즈는 다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참된 세계에 혼동은 도대체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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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및 단체

학력 정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재학

수상 경력

2013 세계미술작가 창작 공모대전 최우수상

작품 소장처

국내외 개인 다수 소장

전시 및 프로젝트 경력

2022 WHITE SANDS x yeki art collaboration
2018 ‘dogs saves dogs’ 캐딜락코리아 프로젝트
2014 ABSOLUT CITY CANVAS SEOUL, 엡솔루트보드카 참여

개인전
2023 8th solo exhibition 카라스 갤러리
2022 7th solo exhibition 갤러리 카페 포인트
2021 6th solo exhibition &누트컴퍼니, 몬드리안 호텔
2019 5th solo exhibition ‘BLIND KILLER’ , 송미영갤러리
2018 4th solo exhibition ‘서늘해진 언어, 순수’, 송미영갤러리
2017 3rd solo exhibition 더나눔 카라스 갤러리
2016 2nd solo exhibition YTN 비안빈
2014 1st solo exhibition 주영갤러리

그룹전
2023 ‘아홉의 시선’ group exhibition, 아트스페이스 에이치
2021 Artcontinue group exhibition
2020 ‘To My Loved Ones’ group exhibition , 송미영갤러리
2017 ‘Eco bridge’전, 서울시
2017 ‘생명작가회’ group exhibition, 용산아트홀
2016 용산 주민센터 상설전
2016 ‘공존’ group exhibition, karas gallary
2013 Young Artist Festival group exhibition, The Capital Hotel, craft21
2013 ‘MULETA’ group exhibition , 갤러리 두들
2012 Korea Young Artist Festival

아트페어
2023 뱅크아트페어, 아트스페이스에이치
2021 조형아트쇼 2021 코엑스, ‘위즈아츠’
2018 hong kong harbour art fair, 송미영갤러리
2017 화랑미술제 , 나인갤러리
2014 SOAF, craft21
2013 Blanc Bleu Art, Novotel Ambassador Hotel
2013 Korea Art Summer Fastival , SE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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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평점 5
말이 필요없는 신기한 앱이네요!!!!!
kim***
평점 5
세상참 좋아졌네요. 다양한 갤러리 작품을 한번에 볼수 있으니 좋습니다.
hee****
평점 5
직접 갤러리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art***
평점 5
아름다운 갤러리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mu***
평점 5
많은 작품을 한곳 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young***
평점 5
처음 사용해봤는데 직접 전시회를 안가도 그림울 보고 살수있다는거에 놀랐어요 한명의작가가아닌 여러명의 작가의 작춤을 감상할수있어 너무 좋은어플같아요
jin***
평점 5
갤러리 전시를 편하게 감상하고 작품 구입까지 가능해서 좋아요
park***
평점 5
와..이런 앱이 나오다니 ! 정말 놀랍네요~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신선한 충격입니다..잘 애용할께요^^
cob***
평점 5
갤러리를 모바일을 통해 직접볼 수 있어서 무척 새로운 경험!
good***
평점 5
세상 참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ㅎ
world***
평점 5
더 많은 갤러리들을 볼 수 있겠군요!~기대됩니다.
psn***
평점 5
예술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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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si***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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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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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young***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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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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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good***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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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n***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