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컨티뉴

나는 내면의 욕망을 다이아몬드의 상징적 의미와 형태에 이미지를 넣어 표현하는 작업을 한다.

다이아몬드를 소재로 작업하는 이유는 우선 나 자신이 빛나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또 나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빛났으면 하는 마음도 담겨있다. 현대인들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하고 싶은지 어떤 꿈이 있는지 명확하게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존감을 높여주고 싶었다. 다이아몬드는 처음에 땅속에서 빛을 보지 못한 돌멩이였다. 보잘것없는 돌멩이가 누군가를 만나서 깎이고 또 깎이게 된다. 제 살이 떨리어져 나가는 고통과 연단을 참고 인내해야만 비로소 다이아몬드가 된다. 다이아몬드를 통해 좌절하고 힘들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다채롭고 화려한 색채와 반듯하고 딱딱한 선이 현대 사회 속 지친 현대인들을 상징하고 있다. 이런 자아를 다이아몬드에 빗대어 변형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상을 꿈꾸는 현대인들이 이 작품을 매개체로 밝고 긍정적인 기운의 받아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