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어린시절 작가를 매혹시킨 두가지 길은 미술과 심리학이었다.
미술에 오랜 시간 공을 들였으나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고 싶어 일본 와세다 대학교에서 인간과학을 전공하고 수 십년 간 상담과 교육의 커리어를 쌓았다.
자아 인식과 타인 인식에 대하여 연구하고 상담을 하며 주변을 둘러싼 인간관계에 대하여 캔버스 위에 아크릴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마음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마음을 나누고, 치유하는 상담의 전 과정을 색과 형태로 복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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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의 핵심인 “큐비즈”는 인간관계의 다양한 심리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큐브 속에 사는 캐릭터이다. “큐비즈”의 색과 형태는 사람의 감정과 마음가짐을 표현하며 방향, 역동성, 위치는 치유와 자유를 위한 움직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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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태양 빛과 같은 격려와 달 빛과 같은 위로를 담아 마음을 집중해 본다. 하늘, 바다, 비, 바람, 꽃, 나무를 상상하며 변화하는 계절처럼 다양한 색감을 느낀다.
색은 각각의 향기와 목적을 가진다. 색을 가르는 경계를 따라 인간의 아름다움을 하나 하나 느끼며 행복의 길을 묘사한다.
춤추듯 흩어졌다 모이는 감정… 작지만 큰 깨달음… 적지만 많은 인연… 짧은 듯 긴 인생… 기쁨, 즐거움, 감사, 만족… 행복을 위한 방향을 가리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