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생활의 무수한 얼룩에서 오는 슬픔, 분노,. 환희들이
뒤범벅 되어오는 감정들을 녹여 가며,
정성을 다해 한 땀, 한 땀 수를 놓은 듯
무상하게 십여 년 넘게 나비를 그려왔다.
필자는 꿈, 희망, 새로운 시작, 사랑에 대한 의미와 상징성으로
나비를 확장해 왔다,
삶의 근원적인 행복만을 추구하는 자유로움과 풍요로움
그리고 추억과 변화되는 감정들,
자연 예찬과 공유하는 인간의 정서적인 소통들
그 동안의 나의 모든 생각들을 감정 이입하여
나비에 담아 보았다.
화폭 중앙에 가득 채워진 꽃들은
나에게 즐거움과 치유의 기쁨을 안겨주며
나비들의 무리는 내면의 유유히 흐르는 삶과 하모니를 이룬다.
사실과 추상,
삶과 비현실 사이를 자연과 본연의
색채에 충실하게 다다르도록 노력한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내적 감성의 확장을 할 수 있는
형상과 조형의 언어를 화려하고 정열적인 내적 작업세계로 전달하였다..
- 꿈은 이루어 진다 - 는 가볍지만 가장 꿈다운 꿈의 실현의 모습,
그것이 바로 그림에 나타나 있는 화사함으로 반전한 나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