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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위아르는 1953년 프랑스 파리 근교 클라마르에서 태어나 현재 파리에서 거주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수년간 미술과 그래픽 공부한 후 잡지나 음반 재킷을 위해 일러스트레이터 및 그래픽 아티스츠로 활약한 바있다. 동시에 그림 그리는 일을 꾸준히 하면서 1983년부터는 여러 차례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1991년부터 자신의 예술적 소명에 힘입어 그림 그리는 일에 완전히 몰두하기로 결심한다. 그 후 작가는 프랑스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필립 위아르는 광고와 마케팅, 소비등이 우리 잠재 의식에 끼치고 있는 영향에 대해 보여주고 있어한다. 그의 작품들은 객관적 리얼리티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바로 사물이라는 것이 우리가 보는 것 이상으로는 존재하는 것이 없음을 설명하려는 것이다. 결국 작가는 가까이에 있는 사물과 어떠한 일차적 관계를 정립하려는 것이 아니며, 그가 선호하는 작업은 형태와 반볻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는 이미지가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 된다. 이것에 대해 필립 위아르의 작품은 매우 정밀하고 솔직하게 표현한다. 실제로 아이콘이나 이미지 같은 것들은 작가의 마인드 속에 자리잡고 있는 일련의 표현 과정들을 위한 바로 그 영감들을 제공한다. 작가는 우리 일상의 사물들 그 자체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갖고 있는 특징적인 사인들을 함께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