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전시연계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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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트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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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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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예술로 만나는 전시연계 프로그램 예술가의 수첩, 그리고 그려지는 몸
미국이 사랑한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전시가 2023년 4월20일부터 08월 2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 중이다.
에드워드 호퍼는 미국인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들도 좋아하는 것일까?. 전시 두 달여 만에 누적 관람객 수가 20만 명을 넘었다.
이런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의 인기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비단, 에드워드 호퍼에 대한 사랑뿐만은 아닌 것 같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5월13일부터 7월22일까지 총 20회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의 수첩 Artist’s Drawing Essay book’이다.
‘ 예술가의 수첩‘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일상을 기록하고 있을까요? 과거의 예술가들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기록을 남겼을까요? 에드워드 호퍼는 자신을 여행가이자 예술가로 여기며 파리(Paris), 뉴욕(New York), 뉴잉글랜드(New England), 케이프 코드(Cape Cod) 지역을 아우르며 활동하였습니다. 호퍼의 여정처럼 우리도 수첩 한 권을 들고 길을 나서볼까요?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술관 안팎의 장소를 탐색하며 나만의 표현을 상상합니다. 그림을 그리고(드로잉) 글을 쓰며(에세이) 완성한 수첩을 통해 작가와 작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해 봅니다.”
다시 말해, ' 예술가의 수첩’ 은 예술가와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에드워드 호퍼처럼 생각하기’를 실천하는 창작 워크숍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나 더, 오는 7월 26일에는 또 하나의《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 연계 프로그램 <그리고 그려지는 몸>은 호퍼의 시선이 닿아있는 대상들에 주목하며 나의 표현을 만들어 보는 퍼포밍 크로키(performing croquis) 창작 활동이다. 각자의 몸짓 표현과 그림 그리기로 관찰의 주체와 객체를 오가며, 호퍼의 시선을 넘어 나의 관점이 담긴 퍼포밍 크로키를 만들 수 있다.
퍼포밍 크로키(performing croquis)란 ‘공연하는’이라는 뜻으로 ‘퍼포밍’(performing)과 회화 기법 중 하나인 트로키를 의미한다.
미술 작품을 보고 작가가 되어 보기도 하고 무용가가 되어 보기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안무 감독 및 서울 도시건축비엔날레 개폐회식 예술감독을 역임한 차진엽 현대무용가와 여행드로잉, 라이프드로잉, 과학문화기획자 및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미영 문화기획가가 진행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이 기획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의 수첩>, <그리고 그려지는 몸>은 그야말로 예술에 예술을 더한 프로그램들이다.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느낀 점을 어떻게 표현할지 말로도 어려울 일인데 글로 또는 몸으로 표현한다는 경험을 해본다면 미술과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게다가 서울시립미술관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 통역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렇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연계 프로그램이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가 더욱 사랑받게 된 이유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서울시립미술관의 기획력이 빛난다. 세계적인 미술관들의 전시 기획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전시 기획이라고 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의 신청방법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이 사랑한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전시가 2023년 4월20일부터 08월 2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 중이다.
에드워드 호퍼는 미국인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들도 좋아하는 것일까?. 전시 두 달여 만에 누적 관람객 수가 20만 명을 넘었다.
이런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의 인기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비단, 에드워드 호퍼에 대한 사랑뿐만은 아닌 것 같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5월13일부터 7월22일까지 총 20회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의 수첩 Artist’s Drawing Essay book’이다.
‘ 예술가의 수첩‘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일상을 기록하고 있을까요? 과거의 예술가들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기록을 남겼을까요? 에드워드 호퍼는 자신을 여행가이자 예술가로 여기며 파리(Paris), 뉴욕(New York), 뉴잉글랜드(New England), 케이프 코드(Cape Cod) 지역을 아우르며 활동하였습니다. 호퍼의 여정처럼 우리도 수첩 한 권을 들고 길을 나서볼까요?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술관 안팎의 장소를 탐색하며 나만의 표현을 상상합니다. 그림을 그리고(드로잉) 글을 쓰며(에세이) 완성한 수첩을 통해 작가와 작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해 봅니다.”
다시 말해, ' 예술가의 수첩’ 은 예술가와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에드워드 호퍼처럼 생각하기’를 실천하는 창작 워크숍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나 더, 오는 7월 26일에는 또 하나의《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 연계 프로그램 <그리고 그려지는 몸>은 호퍼의 시선이 닿아있는 대상들에 주목하며 나의 표현을 만들어 보는 퍼포밍 크로키(performing croquis) 창작 활동이다. 각자의 몸짓 표현과 그림 그리기로 관찰의 주체와 객체를 오가며, 호퍼의 시선을 넘어 나의 관점이 담긴 퍼포밍 크로키를 만들 수 있다.
퍼포밍 크로키(performing croquis)란 ‘공연하는’이라는 뜻으로 ‘퍼포밍’(performing)과 회화 기법 중 하나인 트로키를 의미한다.
미술 작품을 보고 작가가 되어 보기도 하고 무용가가 되어 보기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안무 감독 및 서울 도시건축비엔날레 개폐회식 예술감독을 역임한 차진엽 현대무용가와 여행드로잉, 라이프드로잉, 과학문화기획자 및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미영 문화기획가가 진행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이 기획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의 수첩>, <그리고 그려지는 몸>은 그야말로 예술에 예술을 더한 프로그램들이다.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느낀 점을 어떻게 표현할지 말로도 어려울 일인데 글로 또는 몸으로 표현한다는 경험을 해본다면 미술과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게다가 서울시립미술관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 통역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렇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연계 프로그램이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가 더욱 사랑받게 된 이유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서울시립미술관의 기획력이 빛난다. 세계적인 미술관들의 전시 기획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전시 기획이라고 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의 신청방법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